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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맛집

편의점 간식 추천! 포카칩 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포카칩 2mix) 새로운 관점은?

by 연억이 2020. 10.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리온 신제품인 포카칩 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 2mix 버전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포테이토칩의 에그토스트를 비롯한 김치사발면 맛 등 요즘 감자과자들의 새로운 재발견을 보실 수 있는데요. 포카칩의 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는 하프앤하프로 두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데에 그 차이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편의점 간식으로 추천드리는 아이입니다. 타 블로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후기가 많지만 저는 다른 관점으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포카칩의 가장 인기 있는 맛은 초록색의 어니언 맛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그 인기를 이어가기에 충분한 맛인것 같아요.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오히려 중독성이 강한 아이거든요.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2mix 버전은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 두 가지 맛이라는 게 장점으로, 한 가지 맛의 단조로움이 없어 질릴 일도 없다는 겁니다. 포카칩의 계란후라이는 도대체 어떤 맛일지 감이나 잡히실까요? 자세한 설명은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구매처와 가격

마트는 물론이고 확인 결과 gs, cu, 세븐일레븐 모든 편의점에 판매 중입니다. 편의점 판매 66g과 마트 판매 126g가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1400원 2200원 정도 됩니다.  

포카칩 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 2mix 버전 외형과 포카칩 칼로리

표지에는 반반으로 나눠 계란후라이, 김치볶음밥 맛이라고 적혀있어요. 뒤를 보시면 100% 국산 햇감자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양만 흉내 낸 감자과자가 아닌 오리지널 감자과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 그거 아시나요? 얼마 전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프링글스가 감자가 아닌 밀가루로 만든 과자라더라고요. 감자과자라고 찰떡같이 믿고 있었는데... 포카칩은 6-9월에 수확한 국산 햇감자로 만든다고 합니다. 국산 햇감자의 신선한 재료 사용은 포카칩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감자 87% 김치 0.007% 난황분말 0.006% 발효제품 함유

김치 1%도 아닌 0.007%라... 김치 국물 한 방울이 들어간 걸까요? 김치볶음밥맛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함량이 아쉽습니다. 과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맛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아래에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


총 내용량 66g / 30g당 167kcal

나트륨 170mg 

탄수화물 15g 

지방 11g (포화지방 4.5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2g

1봉지 66g기준 372kcal입니다. 탄수화물 30g, 지방 22g이라 생각했을 때 감자가 주 재료인 걸 감안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지 않나요?

(한 봉지에 66g이니까 질량보존의 법칙대로 66g만 쪘으면 좋겠다...)

다소 아쉬운 양이지만 만족스러운 맛

오리온에서 포카칩 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를 출시한 후 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물론 식품의 후기는 매우 주관적이며 편파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타사 제품인, 포테이토칩 에그토스트와 비교했을 때 향과 맛이 심심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씨즈닝이 강하지 않아 감자 특유의 고소함을 베이스로 가져가면서 새로운 맛은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니까요. 맛에 비해 양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원래 감자과자는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덤이지요 ^^ 포카칩은 맛있지만 가격과 양을 따져보았을 때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과자같아요. 다른 맛들도 66g으로 맛보기 수준이네요. 모두가 만족할만한 양이라면 대신 굉장히 공격적인 칼로리가 되겠죠. 

포장지를 제거 하자마자 김치볶음밥의 향이 강하게 느껴질 거란 생각은 망상이였을까요. 생각보다 아무 향이 느껴지지 않았아요. 외관상 봤을때는 포카칩 특유의 얇게썬 것이 크리스피한 식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씨즈닝 과자들에 비하면 후각으로나 시각으로나 포카칩은 대체로 씨즈닝을 강하게 사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진한색과 연한색으로 섞여있습니다. 육안으로 봤을때 쉽게 구분이 가능하며 진한색은 김치볶음밥 맛, 연한색은 계란후라이 맛입니다.



제일 먼저, 김치볶음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자극적인 맛에 적응되어 있는 우리는 맵고 짠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셨을겁니다. 매운맛이 덜한 달달한 김치볶음밥맛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김치볶음밥의 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맛에서 심심함을 느끼셨다면 지속적으로 먹었을때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계란 후라이 맛을 먹어보았습니다. 먹기 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계란 후라이 맛은 계란 흰자에 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볶음밥보다는 계란후라이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감자의 고소함을 배가 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맛의 심심함을 느낄 때쯤 김치볶음밥 맛을 번갈아 먹으면서 자꾸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먹으면 김치볶음밥에 계란 후라이를 올려먹는 기분이 든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고 할 순 없지만 포카칩의 하프앤하프,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의 의견도 대부분 맛있다입니다. 또한, 제돈 주고 사 먹을 거 같다고 합니다. 

물론 아쉽다는 평판이 대부분이고 그 부분에서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두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각각은 다소 약하지만 두가지 맛을 함께 먹었을 때는 시너지 효과가 나며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간 한정판이라 올해까지만 판매가 될 거 같은데 저는 매력을 느껴 내년에도 생각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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