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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맛집

포스팅 4개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 합격 후기

by 연억이 2020. 10. 13.

일기처럼 기록하는 곳이라 반말처럼 보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오늘은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두 번째로 기쁜날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가입 18일차, 3주가 조금 안되는 시간인데 처음으로 방문자 수 100을 넘었다! 

(예약 발행 글이라 10월 11일에 작성한 글인 점 참고해 주세요 ^^)

 

 

 

 

블로그를 시작한 그 누구나 그렇겠지만 한동안은 읽어주는 사람들도 없는데 "~했어요." "~고요." 거리는 안쓰러운 시간이 있었다. 그때와 지금, 뭐 사실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일평균 20-50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던 방문자수에 100이라는 숫자를 처음 본 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 사실 이건 오로지 내 포스팅의 힘이 아닌 포럼의 글을 남김으로써 얻은 거지만...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feat. 연억이 

 

스스로 자축하며 블로그를 시작하고 첫 번째로 기뻤던 날을 떠올려본다.

바로, 

 

애드센스 승인 합격 받은 날!

 

 

2020년 9월 24일 첫 가입, 2020년 9월 29일 새벽에 합격 통보 메일을 받았다.

가입한지 6일차로 넘어가는 새벽, 총 포스팅 글 수 4개.

 

 

반신반의하며 일단 해보자! 못 먹어도 go! 심정으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다음날 출근길에 합격 통보 메일을 확인했다. 

합격 통보 받은 29일, 다음날 30일은 내 생일이었고 구글에게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합격 조건은 명확하게 딱! 정해져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찾아보고 정리하고, 그렇게 나만의 기준을 정해 4개의 글을 작성했는데 

 

1. "~다."로 끝날 것

2. 최소 1000자의 글자 수

3. 줄바꿈 많이 하지 않을 것

4. 외부 링크 넣지 않을 것

5. 맞춤법 띄어쓰기 지킬 것

6. 포스팅 수는 최소 15개 이상

 

 

나머지 6번만 지키지 못하고 1~5번까지 모두 지켰다. 

최대한 글자를 많이 넣으려 했고, "~다."로 끝내려고 노력했고, 줄바꿈을 많이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줄바꿈은 너무 안 하니까 가독성이 떨어져서 적당히 해줬다.

 

그렇게 가입 6일차로 넘어가는 날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다.

 

사실, 1일 1포스팅을 꾸준히 하며 가입 30일차가 넘어가면 신청을 하려고 했다. 너무 자주 승인 신청을 하면 승인 합격여부 통보를 받는데까지 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말을 들어서이다. 내가 정한 애드센스 승인 합격 기본조건만 갖추면 바로 신청하자였는데...

 

가입 5일차. 28일 저녁 유튜브 '리남'님의 영상을 보고 충동적으로 신청을 하게 된거다.

제목은 '수입형 블로그로 돈벌기 지금이 기회인 이유'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구글 애드센스 승인 합격이 어려워졌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승인이 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댓글을 읽어보니 그 동영상을보고 혹시나해서 신청을 했더니 몇시간 있다가 바로 합격통보를 받았다는 내용들이 넘쳐놨다.

 

그 영상을보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신청을 했다.

그렇게 합격을 얻어낸것이다.

 

이글을 보고 있는 분이 아직 애드센스 승인 신청전이라면

합격 기준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

일단 신청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단, 글이 최소 1-2개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구글 애드고시라고 말이 생길정도로 그 어렵다던 

 

애드센스 승인 합격!

 

 

그게 운 좋게 타이밍으로 얻어낸 결과라도 괜찮다.

나는 글 솜씨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타고나지 않았기에 더 노력해야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그 어떤 글 하나도 대충 쓴 게 없었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며 지웠다 썼다 반복했다. 글 하나에 3시간씩 공들여 썼었다. 아직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점차 나아질 거라 꼭 믿는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시간이 항상 부족하기에 나는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글 쓰다 보니 갑자기 비장해지고? 막 뭐, 내 인생을 걸었드아!!!!!!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인데...?

 

 

사실 그냥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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