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제이콥스 오쏘 프레쉬 오드 뚜왈렛, 여자 향수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끼는 향수 중 하나인 마크 제이콥스 오쏘 프레쉬(MARC JACOBS eau so fresh)를 들고 왔어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오빠가 여동생에게, 내가 나에게 선물 많이 하는 국민 향수인 마크 제이콥스는 그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가격대가 랑방에 비해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이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마크 제이콥스의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과 청순한 느낌을 주는 플로럴 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비싼 값 하는 마크 제이콥스의 향수는 데이지, 드림이 선호도가 가장 높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의 파생된 라인인 오쏘 프레쉬 입니다. 기존의 데이지 보다 좀 더 가벼운 느낌의 플로럴 향인데요. 청순함을 물씬 풍겨주는 것이 대부분 남자들이 내 여자친구에게서 맡고 싶은 향이 아닐까요?  

 

아래는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드림 키스입니다.

인기 있는 데이지 드림이니 마크 제이콥스 향수 구매 예정이시면 참고해보세요^^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드림 키스 오드 뚜왈렛, 여자 향수 추천

 

구매처와 가격

오프라인은 올리브영, 아리따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도 많으며 구매처가 다양해서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가격은 구매처마다 상이한데요. 저 같은 경우, 구매 당시 올리브영에서 125ml, 90,000원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크 제이콥스 향수는 향수 병에 공을 참 많이 들이는 것 같아요. 이번 마크 제이콥스 오쏘 프레쉬(MARC JACOBS eau so fresh)의 경우 데이지 라인의 시그니처 디자인 꽃을 4개나 넣었습니다. 기존 데이지의 1개에 비해 좀 더 풍성해진 형태가 비싼 값을 제대로 하는 것 같네요. 하얗고 노란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플로럴 향이 느껴집니다. ♥

마크 제이콥스의 향수들은 대부분 작으며 뚜껑에 데이지 꽃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헷갈릴 수가 있는데요.  

마크 제이콥스 오쏘 프레쉬는 꽃이 네 개, 길죽한 투명병이란 걸 잊지 마세요^^ 

top note 천연 라즈베리, 자몽, 배

middle note 바이올렛, 애플 블라썸, 와일드 로즈

base note 시더우드, 머스크

 

시향 당시, 맡아 보자마자 '엇! 이건 내꺼다'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향긋한 꽃 향과 산뜻한 과일향이 어우러진 향수에요. 달달함과는 거리가 좀 멀지만 세련미가 느껴지는 발랄함을 가진 여자의 느낌입니다. 화장 옅은 청순한 여자가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잔디밭에서 책 읽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기존의 데이지 향보다는 좀 더 프레시 한 향으로 활동적인 느낌이 더해졌어요. 4계절 내내 잘 어울리는 향으로 데일리 향수로 추천드려요!  

오드 뚜왈렛이라 그 지속력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지만, 3시간 정도는 가는 것 같습니다. 맡아도 맡아도 너무 좋은 향이라 어차피 나도 모르게 자꾸 뿌리게 될 거예요...♡ 마크 제이콥스 향수 중 아직까지 오쏘 프레쉬(MARC JACOBS eau so fresh)를 쓰는 분을 못 봤어요. 너무 애정 하는 향수라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생각 반, 나만 알고 싶은 생각 반...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분도 먼저, 시향부터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