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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패션,뷰티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 오일 사용법과 코 블랙헤드 제거

by 연억이 2020. 12. 1.

안녕하세요^^~ 올해는 참 다사다난한 한 해인것 같네요. 새해에 터진 코로나로 2020년이 시작되어 코로나로 마무리하는 해네요.

요 며칠 부쩍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추운 겨울이면 각질과의 싸움이자 피부 트러블과의 전쟁이죠. 이럴 때일수록 피부관리에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순한 클렌징 오일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이니스프리 제품으로 성분이 뛰어나며 가격 또한 착해서 아는 분들은 이미 많이 사용 중이실 거예요.

저자극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클렌징은 확실하게 해주는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 오일로 코 블랙헤드 제거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오일

innisfree apple juicy seed cleansing oil

130ml 15,000원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서 메이크업을 잘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클렌징을 깨끗하게 잘 하려면 보통 피부 메이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지우는 편이죠. 저의 경우, 1단계에서 클렌징 오일 또는 클렌징 티슈 사용, 2단계 클렌징 폼을 사용합니다. 

매일 하는 세안이다 보니 저자극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사용감이 매우 뛰어나더라고요. 또한, 매일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분들은 코 주변 블랙헤드를 신경 안 쓸 수가 없는데요. 코 블랙헤드 제거 제품으로 여러 가지를 사용해봤지만 클렌징 오일을 사용했을 때 가장 만족감이 뛰어났던 것 같아요. 



성분

사과추출물, 사과씨오일이 함유된 클렌징 오일로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세안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사과추출물에는 페놀릭, 비타민C, AHA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사과씨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의 메인 성분은 사과씨오일로 불포화지방산수분을 날아가지 않게 꽉 잡아주며 세안 후 당김 현상을 케어해 건조함의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 사용할 때는 부드러우며 마무리는 미끌거림 없는 산뜻함으로 끝나더라고요. 지금 같은 추운 날씨에는 각질 케어가 필수인 것 아시죠? 데일리용 각젤케어로 충분하며 코 블랙헤드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밑에는 세정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시면 눈으로 확인 가능 하실거예요,

주의할 성분으로 향료와 피이지가 하나씩 있는데 이 정도면 매우 양반이죠!

외형

제품 내 노즐의 길이가 다른 제품에 비해 긴 편입니다. 바닥끝까지 닿아 있어 양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뚜껑을 열어서 손바닥에 통통 쳐가며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보다 이니스프리는 용기 하나하나 소비자를 생각한 섬세함이 느껴지네요.

새제품의 경우 실수로 펌핑되지 않도록 홀더가 달려 있어요. 샴푸든 린스든 뺏다 꼈다 하는게 귀찮은 저는 제품 개봉과 동시에 전부 빼놓고 사용해요.


펌핑 시 입구가 짧으면 묽은 텍스쳐의 오일이 자칫 제품 용기에 지저분하게 묻을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오일의 경우, 펌핑구의 길이가 길게 나와 있는 편이라 손에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습니다. 

펌핑 시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나오는 편으로 한두 번 펌핑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법

물기가 없는 마른 손에 1-2회 펌핑 후 얼굴에 골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반드시 마른 상태!)
메이크업이 녹을 때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롤링해 줍니다.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겨울철 사용 시 먼저, 손을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손에 생긴 온열로 인해 피부 모공이 열리면서 노폐물을 더 꼼꼼하게 녹일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 총 1분 정도 롤링하는 편입니다. 오일로 인해 메이크업이 녹으면 색이 뽀얗게 변합니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진한 메이크업 후 사용한다면 롤링 시 녹아든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해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이때는 손에 살짝 물을 묻혀 다시 문질러 주세요. 마무리는 미온수로 깔끔하게 씻어내면 됩니다. 

흐름성

밑에 사진과 보시다시피 굉장히 묽은 텍스처입니다. 피부에 직접 발라 사용 시 부드럽게 발려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미온수 세안 시에도 깔끔하게 씻겨 나갑니다. 



세정력

실제 제가 자주 사용하는 립스틱을 테스트용으로 실험해 보겠습니다.

매트한 맥 립스틱으로, 웬만한 세정력으로는 깔끔히 지우기는 힘들어요.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 오일 1번 펌핑 후 롤링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롤링도 전에 그냥 두니까 립 제품이 저렇게 묽게 녹아들더라고요.

메이크업은 오일 성분만으로도 충분히 세정이 되며, 롤링했을 때는 모공 속 깊은 노폐물까지 완벽하게 제거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클렌징 오일 중 애플씨드 외 인기 상품으로 올리브 클렌징 오일이 있는데요. 애플씨드에 비해 제형이 살짝 무거운 느낌이 들며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에 있어서는 훨씬 뛰어납니다. 그래도 애플씨드 클렌징 오일을 쓰는 이유는 묽은 제형으로 피부 롤링 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 같거든요. 저 같은 민감성 피부에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으로 2중 세안을 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마무리로 보습제는 필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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